미국 회사들의 고용조건은 2008년 금융위기 이전과 이후로 나뉠수 있다. 2008년 미국을 시작으로 전세계로 확산된 금융위기가 터지기 전까지는 미국 회사들에 취직하기는 의외로 쉬웠다고 한다.
특히 미국내에서 석사, 박사, 혹은 포닥을 마친 학생들과 연구원들에게는 고용에 대한 많은 기회가 주워졌으며, 미국 회사들은 기꺼이 외국 학생들에게 취업비자 (H-1b) 발급까지 도와 주면서 high brain 들을 고용하는데 힘을 쏟았었다. 심지어 취업이민을 통한 영주권 취득을 고용조건으로 내거는 회사들도 꽤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미국 고용주들의 고용조건이 2008년 금융위기를 겪고 나서 급격하게 변한 것을 최근 들어 아주 쉽게 접할 수가 있다. 물론 실물경기의 회복이 더디어서 고용 시장이 썩 좋지 않다는 것을 감안 하더라도, 미국 회사들이 외국 유학생들을 고용할 때 반드시 확인하는 전제 조건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영주권의 소유 여부이다. 실례로, ‘MIT 공대에서 컴퓨터공학 석사를 취득한 고객이 2차 면접까지 통과를 했으나, 가장 마지막 질문이 영주권을 소지하고 있는가의 여부여서 결국에는 취업이 불가하게 됐다’ 라고 NIW Korea 관계자는 전하고 있다. 다행히 이 고객은 한국 S 기업에서 job offer 를 받았었다.
하지만 미국에서 본인의 연구를 지속하고 싶어서 NIW (national interest waiver) 란 제도를 통해서 영주권을 8개월 만에 취득하고 미국에 재입국하여 고용문제를 해결 했다고 한다. 다른 사례를 보면, 최근 미국 대학에서 박사학위중인 한국 유학생들이 미국 회사들에 이력서를 접수하고 면접을 보기 위한 가장 첫 질문이 영주권 소지 여부였고, 역시 영주권 때문에 면접 자체가 안됐다 고들 한다.
NIW (national interest waiver) 란 석사이상의 학위 소유자들이 미 고용주의 노동허가가 필요 없이 본인 스스로 영주권들 취득 할 수 있는 미국이민제도이다. 특히 석사학위 취득 후 박사 학위 중이라도 본인의 전문분야를 증빙하는 자료가 있는 학생들이면 박사학위를 취득 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영주권을 취득 할 수 있는 제도이다.
안타깝게도 한국 유학생들이 NIW 의 신청 자격조건이나 그 장벽이 너무 높다고 오해를 하고 있어서, 정작 NIW 로 가장 많은 혜택을 받는 학생들은 중국 유학생들이다 라고 NIW Korea 관계자는 전하고 있다. 특히 하이텍과 엔지니어링 분야에 고용 인력이 부족한 미국에서 NIW 로 성공적인 영주권 취득을 하여서 미국속에서 한국인의 위상을 떨치기를 바란다.
-발췌: 중앙일보
-공급: NIW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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