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베리로 가실 이유가 전혀 없을 것 같은데 특이하시네요. 학교는 엄마가 영어 잘하시면 원하시는 학교 아무데로나, 아니면 한국엄마들 많은 곳에서 다른 엄마들 도움받으세요.

학교는 같은 학군에 있다고 마음대로 선택할 수가 없습니다  Open Enrollment 도 있지만 미리 신청을 해야하고 쉽지  않습니다.  어떤 특정한 학교에 가고 싶으면 그 학교를 다닐수 있는 동네에 집을 구해야 합니다.

여기 게시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곳에 유학을 오시는거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CTC나 COMO 학교 housing에 처음 오셔서 좀 안정이 되면 원하는 지역으로 나가는거 같습니다. 이 방법을 선호하는 이유는 일반적으로는 1년의 렌트 계약을 해야하지만 (중간에 나가게 되면 남은기간의 렌트비용도 내야하는 경우가 많음)  학교아파트는 3월 (2개월 ?) 전에만 알려주면 아무때나 나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학교와 가깝고 무료셔틀버스도 있는 CTC로 많이 옵니다. 거기에 한국 사람들도 많구요.... 그리고나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서 정착되어있다고 생각하면 더 원하는 곳으로 이동 할 수 있죠....CTC에 배정된 브림홀 초등학교는 대부분이 한국,인도,중국등 박사과정을 온 부모의 자녀인 경우가 많아서 minority비율이 상당히 높고 외국인에 대한 인식도 좋습니다. 약간 rating이 낮기는 했었는데 요즘 젊은 선생님들이 보충되고 새로운 프로그램들도 생기고 했다고 들었습니다. roseville은 학교랑 다운타운들과 가깥고 살기도 좋습니다.  woodbury, edina, plymoth, wayzata, shoreview 지역은 학교 rating이 높고 안정적이며 살기도 좋아 선호하는 지역입니다. 하지만 학교까지 러쉬아워에는 20-30분은 최소한 소요되며 학교에 매일 차를 가지고 다니는것도 쉽지는 않습니다.  노파심에 한줄 더 쓰자면....싱글홈이나 타운홈을 알아본다고 하셨는데 어떤 경로로 알아보고 계신지 모르겠네요....직접보지 않고 계약하는건 좀 후회하실 수 도 있습니다 (많은 경우가 홈페이지나 인터넷 사진만 보고 오기전에 계약했다가 오고나서 실망하거나 주변환경때문에 옮기도 싶어도 1년 계약때문에 고생하는 경우가 꽤 많죠.....) craiglist를 많이 이용하지만 fruad 글들도  많구요.  그래서 학교아파트를 처음에는 추천하는 이유도 있네요...   쓰다보니 옛 생각이 나서 좀 길어졌네요 ^^